안녕하십니까
문의사항에 대한 답변드립니다.
치매약은 병을 완전히 낫게 하진 않지만, 증상이 더 나빠지는 속도를 늦춰줍니다.
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기억력, 집중력, 일상생활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..
현재 치매 치료에 주로 쓰이는 약은 다음 두 가지 계열로 나뉩니다.
1.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
예: 도네페질(Aricept), 리바스티그민(Exelon), 갈란타민(Reminyl)
뇌 속의 아세틸콜린(기억·인지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) 분해를 억제하여, 남아있는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게 도와줍니다. 기억력, 집중력, 판단력 저하 속도를 늦춰 일상생활 기능 유지 및 환자의 행동 및 기분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병 자체를 멈추거나 회복시키지는 못합니다
2. NMDA 수용체 길항제
예: 메만틴(Memantine)
뇌세포 과흥분을 막아 세포 손상을 줄입니다. 중등도~중증 치매에서 정신 증상(혼란, 불안, 공격성 등) 완화하여 일상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
약물을 조기에 복용을 시작해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, 중단하게 되면 복용하지 않았을 때와 같이 인지기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. 부득이하게 약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.
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더라도 약물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해주시길 바랍니다,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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